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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규칙·용어

스트라이크와 볼 기준 총정리|KBO ABS 스트라이크존은 어디까지일까?

by 볼디터 2026. 8. 28.

야구에서 스트라이크와 볼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스트라이크의 기본 개념부터 헛스윙·파울의 판정, 스트라이크존의 의미, 2026 KBO 리그에서 적용되는 ABS 스트라이크존의 높이와 좌우 폭까지 야구 입문자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합니다.

스트라이크와 볼 기준 총정리|KBO ABS 스트라이크존은 어디까지일까?

핵심 요약

야구에서 투수가 던진 공은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 또는 볼로 판정됩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는 단순히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온 공'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타자가 헛스윙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파울을 쳐도 스트라이크가 기록될 수 있습니다.

현재 KBO 리그에서는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를 통해 정규 투구의 위치를 추적하고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별합니다.

2026 KBO ABS의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2026 KBO ABS 기준
상단 선수 신장의 55.75%
하단 선수 신장의 27.04%
좌우 기준 홈플레이트 중간면
홈플레이트 폭 43.18cm
ABS 좌우 폭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각각 2cm 확대
총 좌우 폭 47.18cm
상하 판정 홈플레이트 중간면과 끝면 모두 기준 충족

따라서 현재 KBO에서 스트라이크존을 이해하려면 단순히 TV 화면에 표시되는 네모 상자만 보기보다는 ABS가 공의 위치를 어떤 방식으로 측정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라이크란 무엇일까?

야구를 처음 보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스트라이크'입니다.

투수가 공을 던지고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가야만 스트라이크 아닌가?"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투구는 물론이고 타자가 공을 치려고 스윙했지만 맞히지 못한 경우에도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한 조건에서는 파울도 스트라이크 카운트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스트라이크를 이해할 때는 크게 세 가지 상황을 구분해두면 편합니다.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투구

타자가 스윙했지만 맞히지 못한 투구

스트라이크로 기록되는 파울

이 차이를 알고 있으면 야구의 볼카운트를 이해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면 스트라이크

가장 기본적인 경우입니다.

타자가 스윙하지 않았더라도 공이 정해진 스트라이크존의 조건을 충족하면 스트라이크가 됩니다.

KBO 리그에서는 이 판정을 ABS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ABS는 투구 추적 시스템으로 공의 위치값을 추적한 뒤 스트라이크 판별 시스템을 통해 판정 결과를 심판에게 자동으로 전달합니다.

즉,

투구 → 위치 추적 → ABS 판정 → 심판에게 스트라이크/볼 결과 전달

이라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현재 KBO의 스트라이크존을 이야기할 때는 ABS 기준을 함께 알아야 합니다.


2026 KBO ABS 스트라이크존 기준

2026시즌 KBO가 공개한 ABS 스트라이크존의 상단은 선수 신장의 55.75%, 하단은 **선수 신장의 27.04%**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선수에게 똑같은 높이의 네모 상자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선수의 신장을 기준으로 상단과 하단 높이가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신장이 180cm인 타자를 단순 계산해보겠습니다.

상단:

180 × 0.5575 = 100.35cm

하단:

180 × 0.2704 = 48.672cm

따라서 신장 180cm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지면으로부터 약 48.7~100.4cm 범위가 상하 기준이 됩니다.

다만 이것만 충족한다고 무조건 스트라이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ABS는 홈플레이트를 통과하는 과정도 함께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2026 KBO ABS 스트라이크존 구조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한 번만 지나면 될까?

이 부분이 KBO ABS를 이해할 때 상당히 중요합니다.

2026 KBO의 ABS는 상하 판정에서 홈플레이트 중간면과 끝면 모두 상하 높이 기준을 충족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합니다.

즉 스트라이크존을 단순한 평면의 네모 상자로만 생각하면 실제 판정 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공은 홈플레이트 위를 지나 이동하기 때문에 그 궤적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홈플레이트 중간 지점 → 기준 충족

그리고

홈플레이트 끝 지점 → 기준 충족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중계 화면에서 공이 네모난 존의 가장자리를 통과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 ABS 판정과 시청자가 느끼는 위치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좌우 스트라이크존은 얼마나 넓을까?

홈플레이트의 폭은 43.18cm입니다.

하지만 2026 KBO ABS의 좌우 스트라이크존은 홈플레이트 폭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홈플레이트 중간면을 기준으로 양쪽 각각 2cm를 추가합니다.

계산하면,

43.18cm + 2cm + 2cm = 47.18cm

따라서 ABS의 좌우 적용 폭은 총 47.18cm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상하는 홈플레이트의 중간면과 끝면 모두 조건을 확인하지만 좌우는 홈플레이트 중간면에서 판정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판정 방법
상하 홈플레이트 중간면 + 끝면
좌우 홈플레이트 중간면
좌우 폭 총 47.18cm

이 구조를 알고 경기를 보면 ABS 판정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키가 크면 스트라이크존도 달라질까?

그렇습니다.

KBO ABS의 상단과 하단은 선수의 신장에 일정 비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선수의 키에 따라 높이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같은 공식으로 단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장 하단 27.04% 상단 55.75%
170cm 약 46.0cm 약 94.8cm
180cm 약 48.7cm 약 100.4cm
190cm 약 51.4cm 약 105.9cm

계산식은 각각

신장 × 0.2704 = 하단

신장 × 0.5575 = 상단

입니다.

따라서 키가 다른 두 타자에게 완전히 동일한 높이의 스트라이크존을 적용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선수 신장에 따른 스트라이크존 높이 변화 (2026 ABS 기준)

존 밖인데 타자가 휘두르면 어떻게 될까?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공이 들어왔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타자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볼 판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자가 그 공에 스윙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타자가 정상적인 투구에 스윙하고 공을 맞히지 못했다면 헛스윙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존 밖 = 무조건 볼

이라고 외우면 안 됩니다.

타자의 스윙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야구를 볼 때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쉽습니다.

타자가 스윙하지 않았다 → 투구 위치에 따른 스트라이크/볼 판정 확인

타자가 스윙했다 → 스윙 결과까지 확인

이렇게 구분하면 됩니다.


파울도 스트라이크일까?

타자가 공을 쳤지만 파울 지역으로 나가면 일반적으로 스트라이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파울은 이미 2스트라이크인 상황에서는 단순히 파울을 쳤다는 이유만으로 세 번째 스트라이크가 추가되어 바로 삼진이 되는 방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야구에서는 2스트라이크 이후 타자가 여러 차례 파울을 치면서 타석을 계속 이어가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번트 파울 등에는 별도의 규칙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파울 상황을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파울볼과 파울팁의 차이, 번트 파울 등은 별도의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볼은 언제 선언될까?

타자가 스윙하지 않은 정상적인 투구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기본적으로 볼로 판정됩니다.

볼이 네 개가 되면 타자는 볼넷(Base on Balls)으로 1루에 진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3스트라이크 = 삼진

4볼 = 볼넷

이라고 기억합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투구 결과 외에도 규칙 위반에 따라 볼이나 스트라이크가 부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6 KBO에 정식 도입된 피치클락입니다.

2026 KBO 규정에서는 투수·포수가 피치클락 규정을 위반하면 , 타자가 위반하면 스트라이크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모든 볼과 스트라이크가 반드시 투수가 던진 공의 위치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치클락은 KBO 제도와 경기 운영에 관한 내용이므로 별도의 KBO제도·정보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ABS가 있으면 주심은 볼·스트라이크를 판정하지 않을까?

현재 KBO에서는 모든 정규 투구를 트래킹 시스템으로 추적하고, 스트라이크 판별 시스템을 거쳐 판정 결과를 심판에게 자동 전달하는 방식으로 ABS를 운영합니다.

따라서 예전처럼 주심이 자신의 시각적 판단만으로 정규 투구의 스트라이크존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중계를 보다 보면 포수가 공을 잡은 위치나 미트의 움직임 때문에 "저게 왜 스트라이크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ABS는 포수가 최종적으로 미트를 어디에 두었는지를 기준으로 판정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추적된 투구 위치값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별합니다.

그래서 공이 포수 미트에 들어간 위치만 보고 판정을 예상하면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홈플레이트를 옆에서 본 ABS 판정 방식

스트라이크존은 왜 2024년과 달라졌을까?

KBO는 ABS 도입 이후 현장 의견과 데이터를 검토해 스트라이크존을 조정했습니다.

2024시즌에는 상단에 신장의 56.35%, 하단에 27.64%가 적용됐습니다.

2025시즌부터 상단과 하단을 각각 0.6%포인트 낮춰, 상단 55.75%, 하단 27.04%로 변경했습니다.

신장 180cm 선수를 기준으로 하면 존 전체가 약 1cm 아래로 이동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KBO가 공개한 2026 주요 규정·규칙에서도 상단 55.75%, 하단 27.04%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KBO 경기를 볼 때는 2024년 도입 당시의 ABS 수치가 아니라 2026시즌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야구를 볼 때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처음부터 모든 예외 규정까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다음 순서로 이해하면 됩니다.

공이 들어왔다.

타자가 스윙했는가?

스윙하지 않았다면 ABS 스트라이크존을 충족했는가?

스트라이크 또는 볼

여기에 파울, 번트, 체크스윙 같은 상황이 더해지면서 세부적인 규칙이 적용됩니다.

처음 야구를 보기 시작했다면 우선

3스트라이크 = 삼진

4볼 = 볼넷

존 밖이라도 스윙해서 헛치면 스트라이크

2스트라이크 이후 일반적인 파울은 곧바로 삼진이 되지 않음

정도를 이해하고 경기를 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KBO를 볼 때는 한 가지를 더 기억하면 됩니다.

현재 KBO의 정규 투구 볼·스트라이크 판정에는 ABS가 사용됩니다.

이것만 알고 있어도 중계에서 나오는 스트라이크존 이야기를 이해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KBO 스트라이크존은 선수마다 다른가요?

상하 높이는 선수 신장을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선수 신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6시즌 ABS 기준은 상단이 신장의 55.75%, 하단이 27.04%입니다.

Q. 180cm 선수의 ABS 스트라이크존 높이는 얼마인가요?

공개된 비율을 단순 계산하면 하단은 180×0.2704=48.672cm, 상단은 180×0.5575=100.35cm입니다.

Q. 홈플레이트보다 옆으로 빠졌는데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나요?

2026 KBO ABS의 좌우 폭은 홈플레이트 43.18cm에서 양쪽으로 각각 2cm를 확대해 총 47.18cm를 적용합니다.

Q.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을 휘두르면 볼인가요?

타자가 스윙해 공을 맞히지 못했다면 존 밖의 투구라도 헛스윙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습니다.

Q. 2스트라이크에서 파울을 치면 삼진인가요?

일반적인 파울이라면 단순히 파울을 쳤다는 이유만으로 세 번째 스트라이크가 추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번트 파울 등 별도 규칙이 적용되는 상황이 있으므로 구분해야 합니다.

Q. ABS는 포수가 공을 받은 위치를 보고 판정하나요?

아닙니다. KBO가 설명한 운영 방식은 트래킹 시스템으로 정규 투구의 위치값을 추적한 뒤 스트라이크 판별 시스템이 판정 결과를 심판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Q. KBO ABS 스트라이크존은 2024년부터 계속 똑같나요?

아닙니다. 2024시즌 상단 56.35%, 하단 27.64%에서 2025시즌 각각 0.6%포인트 하향됐으며, 2026시즌에는 상단 55.75%, 하단 27.04%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 KBO, 2026 주요 규정·규칙 — 2026 KBO 리그 ABS 운영 방식 및 스트라이크존 기준.
  • KBO, ABS S존 하향 조정, 피치클락 규정 확정 — ABS 존 조정 배경과 2025시즌 변경 수치.
  • KBO, 2025 규정·규칙 변화 — 2024년 대비 ABS 상·하단 변경 내용.
  • KBO, 2026 KBO 리그 정기 간행물 발간 — 2026 공식 야구규칙 발간 확인.
  • KBO 2026 주요 규정·규칙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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